이제훈·탕준상,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출연 확정

이제훈·탕준상,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출연 확정

2019.12.17.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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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탕준상,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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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 캐스팅이 확정됐다.

17일 넷플릭스는 "이제훈과 탕준상이 ‘무브 투 헤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탕준상)와 어느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이제훈)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제훈은 극 중 갑자기 생긴 조카와 함께 무브 투 헤븐을 이끌어가게 되는 상구 역에 캐스팅 됐다. 거칠게 행동하지만 속내가 외로웠던 상구는 순수한 그루를 만나 삶의 따뜻한 면을 알아가게 되는 인물이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한 탕준상은 사람과의 관계에는 서툴지만 고인들의 마지막 흔적을 대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진심을 다하는 유품정리사 그루 역을 맡았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 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고인이 세상에 남기고 간 따뜻한 추억과 생전에 말하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밝혀가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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