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방탄소년단·빅히트 보도 정정 "비난 겸허히 수용"

JTBC '뉴스룸', 방탄소년단·빅히트 보도 정정 "비난 겸허히 수용"

2019.12.16.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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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탄소년단·빅히트 보도 정정 "비난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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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이 소송 가능성을 제기한 이전 보도 내용을 정정했다.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16일  ‘뉴스룸’은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의 법적 분쟁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손석희 앵커는 “보도 이후 JTBC는 당사자들의 입장을 확인한 결과 소송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걸 확인했다”며 “방탄소년단도 해당 법무법인에 소송을 진행하거나 의뢰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취재 과정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사전허가를 받지 않고 일부 시설을 촬영한 부분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또 아직 소송이 진행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너무 앞선 보도가 아니었냐는 비난을 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JTBC '뉴스룸'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수익 분배 문제로 갈등, 법률 자문을 구했다고 보도 했다.

이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0일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반박했다.

또 "'뉴스룸' 취재진이 사전 협의 없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찾아와 일방적 취재를 했고, 출입증 없이 출입 불가능한 사옥 내부에서 무단으로 촬영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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