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논란의 '보니하니' 제작중단·제작진 교체→재발 방지 약속
Posted : 2019-12-12 17:37
 논란의 '보니하니' 제작중단·제작진 교체→재발 방지 약속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가 출연진인 최영수와 박동근의 폭행과 성희롱 의혹에 결국 방송을 중단한다.

12일 EBS(사장 김명중)는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프로그램 사고와 관련, 청소년 출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어 "출연자가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출연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성인 출연자인 최영수와 박동근이 미성년 출연자인 채연을 상대로 다소 폭력적인 심한 장난을 치거나, '독한X'과 같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는 모습 등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EBS는 문제의 출연자 2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논란이 된 콘텐츠를 삭제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보니하니'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창의력, 인성을 향상시켜주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EBS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이 어린 채연에게 한 행동이 도무지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논란의 '보니하니' 제작중단·제작진 교체→재발 방지 약속

이날 오전 김명중 EBS 사장은 전 간부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히 질책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출연자 보호를 위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EBS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전면 교체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관계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제작 시스템 전반에 걸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논란의 '보니하니' 제작중단·제작진 교체→재발 방지 약속

EBS는 이를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스템 점검과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 대응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김명중 사장은 "이번 사태는 EBS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사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시스템 전체를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면서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출연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EBS]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