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X산다라박→씨엘, 오늘(10일) 신곡 동시 발매 "2NE1데이 됐으면"

박봄X산다라박→씨엘, 오늘(10일) 신곡 동시 발매 "2NE1데이 됐으면"

2019.12.10.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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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X산다라박→씨엘, 오늘(10일) 신곡 동시 발매 "2NE1데이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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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 출신 박봄·산다라박, 씨엘이 같은날 신곡을 발표한다.

먼저 박봄과 산다라박은 10일 오후 6시 함께 부른 듀엣곡 '첫눈'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 5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re:BLUE ROSE' 이후 박봄이 약 7개월 만에 공개하는 정식 신보다.

'첫눈'은 투애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과 함께한 첫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월 발매된 박봄의 솔로 싱글 타이틀곡 '봄' 피처링 지원사격을 펼쳤던 산다라박은 이번엔 정식 듀엣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씨엘도 이날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의 '+안해180327+'와 '+투덜거려본다171115+'를 발매한다. 씨엘은 이 두곡을 통해 자신만의 당당하고 직설적인 자신감부터 진솔한 내면의 불안함까지 상반된 감정들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2016년 투애니원 해체 이후 올해 11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까지 3년간 작성한 씨엘의 일기 형식 앨범이다.

박봄X산다라박→씨엘, 오늘(10일) 신곡 동시 발매 "2NE1데이 됐으면"

이처럼 세사람은 다른 위치에서 다른 음악으로 같은날 격돌하게 됐다. 박봄과 산다라박은 지난 9일 진행된 브이라이브에서 "팬들도 좋아할 것 같다. (씨엘과) 함께 윈윈하면서 좋은 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안싸움이라기보다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노래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노래 많이 들어주시고 채린(씨엘)이 노래도 많이 들어달라. 내일은 투애니원데이가 됐으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투애니원 디너쇼까지 함께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남겼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디네이션,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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