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하와이로 간 남궁민X가루요리사 된 이장우...개성 만점

'나 혼자 산다' 하와이로 간 남궁민X가루요리사 된 이장우...개성 만점

2019.12.07.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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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하와이로 간 남궁민X가루요리사 된 이장우...개성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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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과 이장우가 개성 넘치는 하루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색깔 있는 일상으로 각자의 삶을 즐긴 남궁민과 이장우의 하루로 알찬 재미를 안겼다.

남궁민은 드라마를 같이 하게 된 후배 조병규와 하와이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환한 미소로 등장한 조병규는 "남궁민과 드라마를 하는 남자 배우는 성공한다"라는 소문이 있다며 능청스러운 칭찬을 건넸고, 남궁민은 "이번에도 그래서 잘 될 거야"라는 센스있는 답변을 날렸다.

다음 날 아침, 남궁민은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에 나서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대사가 잘 외워지지 않자 개인 모니터까지 꺼내 꼼꼼히 자신의 연기를 되짚어 보는 학구열을 불태웠다.

촬영을 마친 남궁민은 근처 바다로 이동해 서핑에 도전했다. 사뭇 진지한 표정과 함께 해변으로 나온 남궁민은 야심 차게 파도를 향해 뛰어들지만, 연신 물 따귀만 경험하는 애잔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장우는 옆집 형 같은 친근한 일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덤벨에 어깨를 비비는 4차원 운동법으로 아침을 시작한 이장우는 날씨를 모른 채 스쿠터를 타고 나갔다가 낭패를 보는 '허당기'를 보여줬다.

우여곡절 끝에 장보기를 마치고 돌아온 이장우는 '이장금'으로 변신, 자취경력이 묻어나는 능숙한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족발을 삶으면서 약재 대신 쌍화탕, 콜라, 배 음료수를 들이붓는 신개념 레시피로 '가루요리사'에 등극, 보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곧이어 의문의 요리를 함께할 친구들이 등장했다. 주인공들은 바로 뮤지컬 '영웅본색'에 이장우과 같이 출연하게 된 한지상, 민우혁, 선한국이었다.

이들은 이장우의 요리에 만족감을 표하며 즐겁게 식사를 마쳤지만, 이장우가 레시피를 공개하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민우혁은 "몸에 좋은 거라고 해서 엄청 떠먹었는데"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처럼 남궁민과 이장우는 사람 냄새 가득한 친근한 일상으로 겨울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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