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맛남의 광장' 백종원 "정용진 부회장 목소리 출연·제작지원"

[Y현장] '맛남의 광장' 백종원 "정용진 부회장 목소리 출연·제작지원"

2019.12.05.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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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맛남의 광장' 백종원 "정용진 부회장 목소리 출연·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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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정용진 부회장을 언급했다.

5일 서울 목동 41타워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연출 이관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이관원 PD가 참석했다.

첫 방송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관원 PD는 "너무 좋은 취지라고 생각하셔서 선뜻 발 벗고 나서주셨다. 파일럿 후 휴게소에서 계속해서 판매를 하고 있지만, 접근성을 높이고자 유통 쪽에서도 프로그램을 도와주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정용진 부회장과의 전화통화는 즉흥적이었다"면서 "잊혀 가는 식재료를 설명 드리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금방 농산물이 잘 풀리지는 않지 않나"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부분을 고민하다가 '유통업체가 도와준다면 좋지 않을까' 했다. 친분이 있어서 연락을 드렸고, 방송 후에 따로 만나서 취지를 설명했다. 이후 제작지원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공항, 철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맛남의 광장'은 5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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