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이승환 "브로커에게 사재기 제안 받아...억대 요구"

'섹션TV' 이승환 "브로커에게 사재기 제안 받아...억대 요구"

2019.11.29.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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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이승환 "브로커에게 사재기 제안 받아...억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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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사재기 브로커 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최근 가요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재기 관련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환이 출연해 자신도 사재기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그는 "업계에 너무 (사재기) 소문이 많이 나 있다. 제게 직접 온 건 아니지만 제 측근을 통해 브로커가 '순위를 올려줄 수 있다'고 연락한 적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요구한 액수(사재기 조건)가 몇억원대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가요계 전반으로 논란이 제기됐다. 음원 사재기는 특정 시간 특정 가수의 순위가 급등한다는 점, 50대 이상 차트에서도 숀, 바이브 등 인기를 끌기 힘든 가수가 1위를 기록한다는 점, 무명 가수가 잡가지 차트에 이름을 올린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의혹이 제기됐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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