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동백꽃' 필구 김강훈 "아이린 닮은 '♥여자친구'에 먼저 고백"

[Y터뷰②] '동백꽃' 필구 김강훈 "아이린 닮은 '♥여자친구'에 먼저 고백"

2019.11.28.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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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동백꽃' 필구 김강훈 "아이린 닮은 '♥여자친구'에 먼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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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김강훈이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인터뷰에서 김강훈을 만났다.

김강훈은 극중 여덟 살 필구 역을 맡았다. 미혼모로 살아가는 엄마 동백(공효진)을 지켜야한다는 다짐 속에 살았다. 뒤늦게 찾아온 아빠 종렬(김지석)과 엄마를 좋아하는 용식(강하늘) 사이에서의 혼란스러움을 잘 표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강훈은 "종영이 너무 아쉽다. 아직도 준기 엄마가 그곳에 서 있을 것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어린 나이에 '배우'를 하고 있는 이유를 묻자, 김강훈은 "예전엔 축구선수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배우가 좋다"며 "친구가 축구선수는 되기 어렵다고 해서 계속 배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는데, 연기에 대한 피드백은 못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먼저 고백했는데, 기사가 뜰 줄 몰랐다. 퍼질 줄 몰랐다. 기사를 엄마가 알려줘서 봤는데 놀랐다. 제 눈엔 가수 아이린을 닮았는데 친구들은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은 ‘인생 드라마’라는 찬사 속에서 23.8%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이라 더 의미가 깊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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