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문소리 부모 "딸 영화 잘 안 봐....'바람난 가족' 보고 눈물"

'한끼줍쇼' 문소리 부모 "딸 영화 잘 안 봐....'바람난 가족' 보고 눈물"

2019.11.28.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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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문소리 부모 "딸 영화 잘 안 봐....'바람난 가족' 보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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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문소리의 어머니가 딸 문소리의 작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함소원과 이경규는 배우 문소리 부모의 집에서 한끼 식사를 하게 됐다.

이날 이경규는 문소리의 부모님에 “딸의 작품을 보나?”라고 물었고, 문소리 아버지는 “나는 소리 작품 안 본다”라고 말했다. 문소리 어머니 역시 “깊이 있게 안 보려고 한다. 마음 졸여서”라고 답했다.

이어 문소리 어머니는 “소리가 결혼하고 나서부터 편안하게 영화를 보게 됐다. 나 아니어도 걱정해줄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되게 편안하게 본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바람난 가족’ 때는 가슴이 아팠다. 소리가 소심하고 낯가리고 크면서 한 번도 가족들 앞에서 춤 한 번 춰본 적 없는 딸인데 그 영화를 찍으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눈물이 나더라”면서도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니까 이해한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JTBC '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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