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음원 사재기 논란 언급 "대행업체, 노래 작업에 관여한다고.."

성시경, 음원 사재기 논란 언급 "대행업체, 노래 작업에 관여한다고.."

2019.11.27.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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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음원 사재기 논란 언급 "대행업체, 노래 작업에 관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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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최근 불거진 '사재기 논란'에 입을 열었다.

성시경은 27일 방송된 KBS 해피FM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시경은 최근 도마 위에 오른 음원 차트 사재기 논란에 대해 "요즘 사재기 이야기가 많은데 실제로 들은 이야기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에는 전주도 없어야 하고 간주도 없어야 된다고 하더라. 그런 회사(대행업체)에서 '전주를 없애고 제목을 이렇게 하라'는 식으로 작품에도 관여를 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픔 하는 형이 제작이 아닌 곡을 준 상황에서 '가사를 이렇게 바꿔도 되겠냐'는 요청을 받고 거절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있긴 있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재기 의혹을 언급해 논란을 만들었다. 래퍼 딘딘도 사재기가 너무 많다며 차트를 콘크리트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 마미손도 사재기 의혹을 비판하는 디스곡을 발표하며 의혹에 무게를 실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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