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허영지, 구하라 비보에 ‘코미디 빅리그’ 녹화 불참(공식)

그룹 카라 출신 가수 허영지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불참한다.

25일 tvN 측은 YTN Star에 “허영지가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던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불참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현재 허영지는 방송인 신영일과 함께 ‘코미디 빅리그’ MC를 맡고 있다.

허영지의 이번 결정은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허영지는 2014년 카라 새 멤버로 뒤늦게 합류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함께 활동했다. 2016년 카라 해체 후에는 솔로로 활동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 9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별도의 조문 장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오는 27일 자정까지 팬들의 조문이 가능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오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