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시작된 신드롬...'겨울왕국 2', 개봉 4일만에 443만 ↑

[Y이슈] 시작된 신드롬...'겨울왕국 2', 개봉 4일만에 443만 ↑

2019.11.25.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시작된 신드롬...'겨울왕국 2', 개봉 4일만에 443만 ↑
AD
다시 신드롬이 시작됐다. 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겨울왕국 2'는 지난 24일 153만 339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무려 443만 7947명이다. 개봉 4일 차에 400만 이상의 관객 동원은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동일한 속도다.

'겨울왕국 2'는 북미에서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 418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북미 비성수기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또한 역대 북미 비성수기 개봉작 중 개봉 주말 1억 2700만달러(박스오피스 모조 25일 기준 예측치) 이상의 흥행 수익을 달성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중국에서는 개봉 주말 53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돌파했다. 전편 '겨울왕국'의 전 세계 수익 2위를 기록한 일본 역시 개봉 주말 1820만 달러라는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 여기에 '겨울왕국 2'는 한국을 비롯해 개봉한 모든 국가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개봉 첫 주 전 세계 흥행 수익 3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적과 세대를 불문한 '겨울왕국' 신드롬을 입증했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4년 전 세계에 황홀한 모험을 선사한 '겨울왕국'의 두 번째 이야기로 일찍이 기대를 더한 '겨울왕국 2'는 여전히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유쾌한 활약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 깊어진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OST로 중무장, 관객들을 찾았다.

어린이 관객에게는 환상적인 모험과 유쾌한 웃음을 성인 관객에게는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공감과 감동을 안기며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 이를 입증하듯 '겨울왕국 2'는 21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캐릭터들만큼이나 그간 한층 성장한 자녀의 손을 잡고 개봉 첫 주 극장가를 찾은 가족 관객들의 관람이 이어지는 가운데, 엘사와 안나의 드레스를 입은 어린이 관객들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겨울왕국'은 개봉 당시 1029만 6101명(출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천만 애니메이션이다. 과연 '겨울왕국 2'가 이 같은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