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존폐 위기' 엑스원, MAMA 신인상 노미네이트…수상 가능성은?

[Y이슈] '존폐 위기' 엑스원, MAMA 신인상 노미네이트…수상 가능성은?

2019.11.22.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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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존폐 위기' 엑스원, MAMA 신인상 노미네이트…수상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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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스원이 '201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는 '2019 MAMA' 후보에 오른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남자 신인상 부문에는 AB6IX(에이비식스), ATEEZ(에이티즈),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OMORROW X TOGETHER), 강다니엘, 김재환, X1(엑스원) 등 6팀이 이름을 올렸다.

단연 엑스원의 이름이 눈에 띈다. 최근 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 X'가 조작이었음을 메인 프로듀서가 시인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엑스원을 향한 시선은 싸늘한 상태다. 그룹 존폐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

엑스원은 지난 8월 27일 데뷔앨범 '비상 : QUANTUM LEAP'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선을 보였다. 데뷔앨범은 초동 50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데뷔 때부터 조작 논란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에 엑스원은 차후 앨범 발매를 비롯, 앞두고 있던 시상식, 광고, 방송 촬영 등 모두 중단된 상태다. 지난 16일 진행된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행사에도 급하게 불참을 결정했다. 이 시점에서 MAMA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무의미한 행보로 비칠 수 있다.

데뷔 8월부터 현재까지 짧은 기간 동안 엑스원은 큰 인기를 구가했다. 방송 조작 논란과 별개로 엑스원의 인기만 놓고 보면 신인상 수상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대목이다. 향후 별다른 스케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엑스원의 행보에 귀추가 쏠린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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