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정용화, 전역 후 첫 행보는 팬들과…아시아투어 개최

[Y이슈] 정용화, 전역 후 첫 행보는 팬들과…아시아투어 개최

2019.11.18.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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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정용화, 전역 후 첫 행보는 팬들과…아시아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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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역한 가수 정용화의 제대 후 첫 공식일정은 팬들과 함께다. 국내 콘서트에 이어 2020 아시아투어를 열고 군 복무 기간 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정용화는 지난 3일 만기 전역했다. 그는 지난해 3월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으며, 2군단 702 특공연대에 자원 입대했다. 이후 모든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완수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왔다.

3일 제대 후 부대 인근인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천여 명의 팬들과 만난 정용화는 "오랜만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서서 좋다. 더욱 더 체력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고 정신력도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목마름도 표현했다. 그는 "12월에 콘서트를 할 계획이다. 공연을 안 한지 오래됐다. 틈틈히 노래 연습을 하긴 했다. 최고의 콘서트를 만들어드리도록 하겠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진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대 당일 팬들 앞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정용화는 다음 달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9 JUNG YONG HWA LIVE 'STILL 622' IN SEOUL'을 열고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소속사는 "정용화의 전역을 앞두고 콘서트를 열어달라는 각국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준비하게 됐다"며 "전역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가 되는 만큼 그간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와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09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데뷔한 정용화가 데뷔 10주년을 맞는 해이기에 정용화에게나 팬들에게나 모두 의미가 깊다.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기대하게 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단독 콘서트 이후 내년 초에는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정용화는 2020년 1월 25일 방콕, 2월 8일 타이베이, 3월 6일 마닐라 등에서 화려한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 콘서트에 앞서 정용화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전역 후 근황을 알리고 있다. 하와이 여행을 떠난 그는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 먹방을 즐기는 모습 등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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