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레이노병 수술 않기로...완치 아니지만 고비 넘겼다"

조민아 "레이노병 수술 않기로...완치 아니지만 고비 넘겼다"

2019.11.15.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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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레이노병 수술 않기로...완치 아니지만 고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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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병으로 투병 중인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회복 근황을 알렸다.

조민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완치는 아니지만 각종 염증 수치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위험한 고비를 잘 넘겨 수술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민아는 "결과 듣는데 감사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돌아보면 지금처럼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노력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언제고 어떻게든 아플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이라 처음엔 현실을 부정도 해보고 서글퍼 했는데 누구든 아플 수 있고 다시 건강해질 수도 있다고 편하게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니 정말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행복하면 그 순간, 순간들이 쌓여 인생이 되고 행복한 해피엔딩이 될 거라 생각한다. 내게 주어진 하루가 후회 없도록 정성을 다해 자기자신을 사랑하자"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레이노병은 혈관운동신경장애를 주증으로 하는 질환으로, 추위나 스트레스에 대해 혈관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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