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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남은 '동백꽃', '어른 필구' 정가람 왜 등장했을까...궁금증↑
Posted : 2019-11-15 10:08
2회 남은 '동백꽃', '어른 필구' 정가람 왜 등장했을까...궁금증↑
'동백꽃 필 무렵'에서 성인이 된 필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정가람이 그 역할로 이날 엔딩을 장식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의 아들인 강필구(아역 김강훈 분)가 성인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와 통화를 하며 수트 차림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잠시 등장했지만 존재감이 강렬했다.

이날 동백은 황용식(강하늘 분)에게 까불이를 잡을 때까지 어린 필구를 강종렬(김지석 분)에게 맡겼다. 아들의 안전을 위해서였다. 동백은 필구를 보냈지만 늘 그리워했고, 필구도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동백은 황용식(강하늘 분)의 엄마 곽덕순(고두심 분)이 ‘혹’이라고 하는 말을 필구가 들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필구를 만나러 학교로 갔다. 이후 필구가 점심 도시락으로 즉석밥과 배달용 단무지를 싸서 다니며, 아빠 강종렬을 삼촌으로 부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동백은 아들 필구가 어른들의 눈치를 보고 있음을 깨닫고 가슴이 미어졌다. 결국 굳은 결심을 하고 필구를 옹산으로 데리고 돌아온 그녀는 황용식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여자 말고, 그냥 엄마로 행복하고 싶다”며 오열하는 동백에게 황용식은 "그러면 내가 어떻게 붙잡겠느냐"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이별 장면 후 “그렇게 기적 같은 엄마의 봄날이 저물었다”며 “그 봄날을 먹고 내가 자랐다”는 정가람의 내레이션과 함께 성인이 된 필구가 등장했다.

필구는 정장을 차려입고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왜 맨날 밥은 그렇게 물어보냐. 근데 엄마 내가 좀 바쁘거든”이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어 눈길을 끌었다.

예상치 못한 성인 필구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과연 두 사람은 그렇게 이별을 맞고 끝난 것인지, 필구가 어른이 되는 동안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무엇보다 종영까지 2회만 남은 상황에서 왜 성인 필구가 등장했을지. 미래로 이야기가 확장된 가운데, 함부로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하는 전개가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한편 정가람은 1993년생으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어 '풍문으로 들었소', '미스트리스', '좋아하면 울리는' 등에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또 영화 '4등', '독전', '악질경찰' 등에 나왔고, 올해 개봉 예정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0년 개봉할 '출장수사'에 출연해 관객들과 만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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