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팬 연합, 성명서 발표 "12인 활동 강력 지지"

아이즈원 팬 연합, 성명서 발표 "12인 활동 강력 지지"

2019.11.13.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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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팬 연합, 성명서 발표 "12인 활동 강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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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즈원'의 팬 연합이 성명서를 내고 멤버 12인의 활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즈원 팬 연합은 오늘(13일) 성명서를 통해 "프로듀스 프로그램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여파로 아이즈원의 모든 활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라며 "몇몇 언론들은 사건 그 자체보다 활동에 제약이 생긴 아티스트에 대한 기사를 중점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새로운 상처가 생겨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사건이 올바르게 해결돼 유사한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식적은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일을 판단해달라"며 "아이즈원 팬 연합 일동은 아이즈원 12인의 활동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은 그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11일로 예정했던 첫 정규앨범 발매가 잠정 연기됐으며, 같은날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컴백쇼의 편성도 연기됐다. 또 MBC '마리텔V2'의 출연분이 통편집 되는 등 방송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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