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장인' 하정우, 이번엔 '백두산' 폭발...김용화 감독 "생동감 넣는 연기"

'재난 장인' 하정우, 이번엔 '백두산' 폭발...김용화 감독 "생동감 넣는 연기"

2019.11.13.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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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장인' 하정우, 이번엔 '백두산' 폭발...김용화 감독 "생동감 넣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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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제작 덱스터픽쳐스)의 배우 하정우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암살'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무려 세 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키며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인정받은 하정우가 '백두산'으로 돌아온다.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대한민국 EOD 대위 조인창은 전역 당일 미사일 해체를 담당하는 기술진으로 북한에 가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작전을 이끌게 된다.

특히 '더 테러 라이브' 테러범의 협박을 받는 뉴스 앵커, '터널' 무너진 터널에 갇힌 평범한 가장 역으로 현실적 재난 상황에 맞닥뜨린 캐릭터를 선보였던 하정우는 '백두산'에서도 절박한 상황 속 특유의 유머러스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신이 맞이한 상황에 맞춰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완수해 나가며 성숙해지는 인물"이라고 한 하정우는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이 다가올수록 작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려는 캐릭터를 인간적인 매력을 더한 탄탄한 연기로 완성했다.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하정우는 스마트하다. 신(scene)을 해석해내는 통찰력이 뛰어나고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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