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소희 합류' 네이처, 자신감 장착한 걸크러시 컴백(종합)

[Y현장] '소희 합류' 네이처, 자신감 장착한 걸크러시 컴백(종합)

2019.11.12.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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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소희 합류' 네이처, 자신감 장착한 걸크러시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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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 소희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걸그룹 '네이처'가 새로운 프로젝트 '네이처 월드(NATURE WORLD)'로 자신들만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걸그룹 '네이처'가 오늘(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네이처 월드:코드 에이(NATURE WORLD:CODE 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 여름 첫 번째 미니앨범 'I'm So Pretty'의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로 통통 튀는 러블리함을 발산하며 왕성하게 활동을 펼쳐온 네이처는 이번 앨범을 통해 4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특히 네이처는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했던 소희를 새 멤버로 영입한 뒤 첫 앨범을 선보이게 돼 관심을 모았다. 소희는 이날 새 멤버로 쇼케이스에 참석해 합류 소감을 전했다.

소희는 "사실 제가 프로젝트 그룹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정규직으로, 네이처 멤버들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울타리를 찾은 기분이다"며 "아직 합류했다는 게 실감이 안 나고 떨린다"고 말했다.

리더 루는 "소희언니가 적응을 아주 잘했다. 제가 안무습득력이 느린데, 소희언니도 느려서 너무 반갑고 좋았다. 항상 혼자 남아서 다시 했는데, 같이 연습하고 서로 알려주고 해서 반가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채는 "원래 맏언니와 5살 차이가 았는데, 소희언니는 더 언니라 많이 걱정을 했다. 그런데 소희언니가 귀여운 면도 있고, 먼저 다가와주기도 해서 안무도 알려주면서 점점 친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소희는 전혀 위화감 없이 기존 멤버들과 잘 어울렸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표정으로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이어 선보인 타이틀곡 'OOPSIE(웁시)(My Bad)'의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안무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OOPSIE(웁시)(My Bad)'는 강렬한 신스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비트가 인상적인 하우스 리듬의 EDM곡으로, 네이처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개성이 잘 표현된 곡이다.

무대를 마친 뒤 소희는 "타이틀곡 훅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OOPSIE, MY BAD'는 '내가 너무 잘나서 미안해'라는 뜻인데, 중독성이 강하다. 많이들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앞서 네이처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이 네이처는 새 프로젝트 '네이처 월드(NATURE WORLD)'의 첫 시작이어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루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지금부터 시작이다"며 "저희가 티저 등 여러 곳에 네이처만의 단서를 숨겨놨으니까 팬분들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귀띔해 호기심을 더욱 높였다.

기존 이미지와 상반된 걸크러시 컴백을 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멤버별 매력이 다르다. 마냥 귀엽거나 상큼하지도 않고, 마냥 섹시하지도 않고 섞였다. 한 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네이처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n.C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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