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YB "국민밴드 수식어, 부담 없다…공연으로 보답 우선"

[Y토크] YB "국민밴드 수식어, 부담 없다…공연으로 보답 우선"

2019.11.08.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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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YB "국민밴드 수식어, 부담 없다…공연으로 보답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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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YB가 '국민밴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YB(박태희, 허준, 윤도현, 김진원, 스캇 할로웰)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윤도현은 '국민밴드'라는 수식어에 대해 "수식어는 감사하지만 우리가 가져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다. 수식어에 크게 부담도 없고, 의미를 두지 않든다.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국민밴드는 있고 우리만 그런 수식어를 갖지 않는다"면서도 "여러 연령층에서 좋아해 주시는 게 우리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이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YB는 지난달 10일 새 정규 앨범 '트와일라잇 스테이트(Twilight State)'를 발표하고 다양한 음악,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 13곡이 실린 이번 신보에서 YB는 '생일' '딴짓거리' '나는 상수역이 좋다' 등 모두 세 개의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신보 첫 번째 타이틀곡인 '딴짓거리(feat. Soul of Superorganism)'는 윤도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밴드 슈퍼올가니즘 소울의 어설픈 한국말 내레이션 피처링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YB의 '진화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많이 담겨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이번 새 앨범을 대표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더블 타이틀곡 '나는 상수역이 좋다'의 경우 YB의 히트곡 '나는 나비'를 작사, 작곡한 박태희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YB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은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아이마켓 홀에서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열정적으로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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