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장영실, 두 천재의 숨겨진 이야기...'천문' 12월 개봉 확정

세종과 장영실, 두 천재의 숨겨진 이야기...'천문' 12월 개봉 확정

2019.11.07.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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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장영실, 두 천재의 숨겨진 이야기...'천문' 12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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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과 한석규의 재회로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동안 스크린과 TV에서 깊이 있게 다뤄진 적 없었던 조선의 두 천재, 세종대왕과 장영실 사이의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독보적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최민식과 한석규의 1999년 '쉬리' 이후 20년 만의 재회로 주목받고 있다.

7일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조선의 역사에서 한순간 사라진 천재 과학자 장영실 역의 최민식과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을 맡은 한석규 두 사람의 모습이 등장했다. 여기에 "조선의 두 천재, 세종대왕과 장영실"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배우의 존재감과 그들이 각각 선보일 두 역사적 인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어두운 밤하늘에 수놓아져 있는 별들을 배경으로 궁 후원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보며 환히 웃고 있는 세종과 장영실의 모습은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아갔던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당시 명나라의 시간을 표준시로 삼았던 조선의 농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열었던 세종과 장영실의 위대한 업적 역시 스크린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과 기대를 높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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