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맛3' 윤정수, 두 번째 소개팅 180도 변신... 김숙 "소름끼쳐"

'연맛3' 윤정수, 두 번째 소개팅 180도 변신... 김숙 "소름끼쳐"

2019.11.07.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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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맛3' 윤정수, 두 번째 소개팅 180도 변신... 김숙 "소름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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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가 첫 번째 소개팅 실패의 아픔을 딛고 두 번째 소개팅을 진행한다. 상대는 윤정수가 꿈에 그리던 170cm 장신이다.

7일 밤 11시 방송하는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윤정수가 첫 소개팅의 실패에서 배운 경험으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 패널들을 발칵 뒤집어 놓는 두 번째 소개팅이 펼쳐진다.

윤정수는 "두 번의 실패란 없다"고 다짐한 후,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춰 소개팅 장소에 등장한다. 또 윤정수는 첫 번째 소개팅 때 자리를 잘못 잡아 지나다니는 행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팅을 공개했던 바. 이번만큼은 장소를 꼼꼼히 체크했다.

무엇보다 윤정수는 170cm 키,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의 상대방을 만나자마자, 그간 장난기 넘치는 모습들과는 완전히 다른 행동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김숙마저 “소름 끼친다 진짜”라며 “장난칠 때는 저러지 않는다”고 첨언해 호기심을 드높였다.

또 윤정수는 첫 소개팅에서 무리수를 뒀을 때와는 정반대로, 매 순간 상대방의 의견을 묻고 행동하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로 순조롭게 식사를 마치고 ‘한강 애프터’에 성공, 스튜디오에 환호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하지만 윤정수는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다음 스케줄인 ‘라디오 생방송’ 30분 전까지 한강에 도착하지 못했고, 한강 데이트를 미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던 윤정수는 자신의 아찔한 비밀 장소로 상대를 데리고 가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 순간 MC 김숙이 “아니야 오빠 그거 아니야”를 외치는가 하면, 패널들 역시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윤정수가 그녀를 어디로 데려간 것인지, 그리고 그녀는 과연 윤정수를 기다릴 것인지, 윤정수의 두 번째 소개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첫 소개팅에서의 윤정수와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확 바뀐 윤정수가 상상 이상의 스펙터클한 두 번째 소개팅을 펼친다”라며 “정말 열심히 노력한 윤정수가 운명의 그녀,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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