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순위조작, 채용비리"…아이즈원·엑스원 지상파 출연금지 국민청원 등장

[Y이슈] "순위조작, 채용비리"…아이즈원·엑스원 지상파 출연금지 국민청원 등장

2019.11.07.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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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순위조작, 채용비리"…아이즈원·엑스원 지상파 출연금지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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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과 보이그룹 엑스원의 활동에 제대로 빨간불이 켜졌다. 두 그룹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시켜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오늘(7일) "조작그룹 ****, ***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의 참여인원은 현재 968명으로, 참여인원이 가파른 속도로 늘고 있다.

작성자는 "순위 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안**PD가 40차례의 접대를 인정함으로써 프로듀스 ***와 프로듀스 ***두시즌에 걸친 조작을 시인한 상황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와 동시에 조작으로 데뷔한 ****이 컴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순위 조작은 그동안 열성적으로 프로듀스***을 시청했던 국민들을 우롱한 일이고, 이것은 사회에 만영ㄴ한 채용비리 혹은 취업사기와 완전히 같은 맥락의 죄"라며 "지상파 출연을 금지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작성자가 언급한 그룹명은 익명 처리된 상태. 하지만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청원글 속 두 그룹이 아이즈원과 엑스원을 의미한다고 유추할 수 있다.

한편 11일 컴백을 앞둔 아이즈원은 일정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아이즈원 측은 11일 오후 개최할 예정이었던 쇼케이스를 이날 취소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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