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 "외로웠던 이야기, 잘 표현할 거 같았다"

[Y현장]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 "외로웠던 이야기, 잘 표현할 거 같았다"

2019.10.30.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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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 "외로웠던 이야기, 잘 표현할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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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가 '감쪽같은 그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제작 지오필름) 제작보고회가 배우 나문희 김수안 그리고 허인무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나문희는 "이 영화 시작할 때 아팠다. 마음이 많이 외로웠다"면서 "시나리오가 상당히 외로운 이야기였는데 제가 표현하면 잘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해보고 싶어서 꼭 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큰 힘을 얻었다"라면서 "그 힘이 관객들에게 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희망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다.

말순 역은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의 작품으로 3600만 관객을 웃고 울린 명불허전 대한민국 대표 배우 나문희가 맡았다. 말순은 나 혼자 잘 살다가 난생처음 만난 손녀와 예상치 못한 동거를 하게 된다.

오는 11월 27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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