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41세 막내 이기찬 합류..."조하나 보고 싶었다"

'불청' 41세 막내 이기찬 합류..."조하나 보고 싶었다"

2019.10.30.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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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41세 막내 이기찬 합류..."조하나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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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인 이기찬이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5.7%, 7.1%(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주요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7%로 화요 예능 2049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포항으로 여행을 떠난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는 1996년 'please'로 데뷔한 가수이자 배우 이기찬이 등장했다. 생애 첫 리얼 예능에 출연한 그는 "감기에 걸려서 약을 먹었더니 정신이 나가있다"며 긴장했다.

올해 41세인 이기찬은 "적은 나이는 아닌데 '불타는 청춘'에서는 적은 편 아니냐?"며 제작진에게 대뜸 "최민용 형 오시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그는 "조금 걱정이 되는 게 최민용 형이다. 군기 잡을까 봐 걱정"이라면서도 "'불타는 청춘'의 마지막 서열로서 뭐든 시키면 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친구 픽업조로는 맏형 김도균과 ‘불청’ 막내계 선임 김부용이 나섰다. 부용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이기찬은 "불청 다시보기를 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혜림이 누나랑 친해서 보게 됐는데, 너무 웃기더라. 역으로 다시 보기를 계속했는데 거의 3년치를 봤다"며 '불청' 애청자임을 고백했다.

또 "불청에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에 대한 질문에 조하나를 꼽으며 "처음 나왔을 때 춤 추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언급했다. 이에 부용이 "형이 도와줄게"라고 하자 기찬은 "형이나 어떻게 좀…제가 밀어드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숙소에 도착한 이기찬과 만나보고 싶었던 누나 조하나의 첫 만남. 도균은 새 친구가 ‘하나를 제일 보고 싶어했다’며 문 앞 마중을 제안했다.

하나는 음식을 만들다가 “나 예쁘게 하고 가야 되는 거 아니예요?”라며 긴장했다. 이기찬은 조하나가 “새 친구분 오셨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으며 등장하자 성큼 성큼 걸어와 악수를 청하며 “실물이 훨씬 예쁘시네요”라고 인사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 장면 시청률은 7.5%까지 치솟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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