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X박해일 첫 만남 어떨까? '행복의 나라로' 크랭크업

최민식X박해일 첫 만남 어떨까? '행복의 나라로' 크랭크업

2019.10.24.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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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X박해일 첫 만남 어떨까? '행복의 나라로'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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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박해일의 스크린 첫 만남이자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 영화 '행복의 나라로'(감독 임상수,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가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크랭크업했다.

2020년 개봉을 앞둔 '행복의 나라로'가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한다. '행복의 나라로'는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한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지난 7월 첫 촬영을 시작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행복의 나라로'는 두 남자의 유쾌하고도 뜨거운 동행을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색다른 휴먼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인 최민식과 박해일의 스크린 첫 만남이 성사된 작품으로, 두 배우는 첫 만남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케미와 연기 시너지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

여기에 '돈의 맛' '하녀' '그때 그사람들' '바람난 가족' 등을 통해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대사와 특유의 통찰력을 담아내며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온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이기에 관심이 쏠린다.

교도소 복역 중 인생 마지막 행복을 찾아 뜨거운 일탈을 감행하는 죄수 번호 203을 연기한 최민식은 "뜨거운 여름, 백여 명의 스태프들과 모두 함께 치열하게 만들었다. 모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3의 특별한 여행에 얼떨결에 동참하게 된 남식 역의 박해일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순간마다 현장에서의 호흡이 참 유쾌했던 작품이기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모든 스태프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임상수 감독은 "최민식, 박해일의 호흡을 담아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촬영이었다. 쉽지 않은 여정을 함께 해준 모든 분의 노력이 관객분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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