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육아 달인’ 박성호에게 받은 육아 꿀팁은?

'살림남2’ 최민환, ‘육아 달인’ 박성호에게 받은 육아 꿀팁은?

2019.10.17. 오후 2: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살림남2’ 최민환, ‘육아 달인’ 박성호에게 받은 육아 꿀팁은?
AD
‘살림남2’ 최민환이 좋은 육아 선생님을 만났다.

지난 16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육아의 달인’ 박성호로부터 육아 노하우를 전수받는 최민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짱이 교육에 관심이 커졌다는 최민환은 각종 교구를 체험하고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육아교육 전시회에서 박성호를 만나, 육아 선배에게 육아에 관한 조언을 부탁했다.

박성호는 “엉덩이 힘이 필요하다”며 앉아있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책부터 읽히려고 하면 30점짜리 부모다. 흥미 있는 걸 책상에 가져다 두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선배님을 잘 만나야 해”라며 흡족해했다.

최민환이 짱이의 사회성을 걱정하자 박성호는 “어린이집 같은 곳에 가면 선생님들이 자연스럽게 가르쳐준다”라고 조언했다. 최민환이 드럼 놀이학원을 열면 좋겠다고 추천하기도. 또 박성호는 “맘 카페는 가입했냐”고 물어보며 “내가 몇 개를 가르쳐 주는 거냐. 나한테 수강료 내고 배워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들송을 계속 봐서 딸에게 사랑받아야겠다 싶어서 전문 강사에게 요들송을 배웠다”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집에 돌아온 최민환은 율희에게 튼살 크림을 건넸다. 앞서 박성호가 “삼보 이상은 걷게 하면 안 된다. 택시 아니면 가마다. 튼살 크림도 지금부터 발라줘야 한다”라고 조언해줬기 때문.

이후 율희, 최민환은 상담을 받으러 근처 어린이집을 찾아갔다. 최민환은 “또둥이(쌍둥이 태명)들이 태어나면 짱이를 교육기관에 보내야 할 것 같아서 먼저 방문 예약을 해놨다. 짱이가 잘 어울릴 수 있는지 보고 싶어서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놀이 학원. 짱이가 노는 걸 본 최민환은 “짱이가 사교성이 없어 보였는데,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니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날 저녁 최민환은 육아 조언을 듣기 위해 박성호를 또 만나러 갔다. 박성호는 최민환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며 볼링장으로 데려갔다. 최민환은 박성호에게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집에 있던 사람들은 공감 못할 때가 있지 않냐. 그게 서운할 때도 있다”라고 했다.

이에 박성호는 “나중에 보니 지금 힘들었던 것들이 행복으로 돌아오더라. 힘들 때 아이들이 힘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최민환은 볼링을 치며 육아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제 또래 중에 아빠들이 별로 없는데, 광현 형님, 성호 형님과 친하게 지내서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및 전국 기준 7.5%로 수요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2TV]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