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이태선, '호텔델루나'→ '렉카' 사설기사..."확실한 연기 변신"

[Y현장] 이태선, '호텔델루나'→ '렉카' 사설기사..."확실한 연기 변신"

2019.10.11.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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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이태선, '호텔델루나'→ '렉카' 사설기사..."확실한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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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선이 KBS 드라마 스페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세 번째 작품 ‘렉카'(연출 이호, 극본 윤지형) 기자간담회가 였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태선, 장률, 이호PD가 참석했다.

'렉카'는 사설 기사가 우연히 납치된 여자아이를 목격하고 아이와 비밀을 숨긴 사람들을 추적하는 액션 스릴러다. 이날 밤 11시 45분 방송한다.

이태선이 연기하는 정태구는 교통사고 차량을 운반하는 렉카 사설 기사다. 우연히 납치된 여자 아이를 목격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며 화려한 액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선은 최근 종영한 '호텔 델루나'에서 정의감 넘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아이유와 호흡했던 모습 이후 수많은 액션신을 통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그는 "어릴 때 다리가 다치는 아픔을 갖고 있어서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지만,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 "극중 결핍을 가졌는데 배우로서 이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단 건 굉장한 영광이다. 무엇보다 내용이 재밌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텔 델루나' 직후 바로 촬영이 들어갔기에 부담도 됐지만, 이전 작품과는 달리 '결핍'이 있는 캐릭터로서 제가 느끼지 못한 감정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이호 감독님의 도움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선은 2016년 드라마 '딴따라'로 데뷔한 뒤 '슬기로운 감빵생활', '슈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호텔 델루나'를 통해 연기 포텐을 터뜨리며 라이징 스타로서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은 국내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2를 통해 모두 10편의 단막극이 방영 중이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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