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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세계에 심취했다"...호아킨 피닉스, 압도적 열연! (종합)
Posted : 2019-09-26 19:15
 "'조커' 세계에 심취했다"...호아킨 피닉스, 압도적 열연! (종합)
"'조커'가 DC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넓힌 것으로 기억해주면 좋겠다.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는데 장르를 완전히 전복시켰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기대했던 영화와 완전히 달라서 놀라지 않았나 싶다.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 때문에라도 영화가 기억될 거 같다." (토드 필립스 감독)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라이브 컨퍼런스가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토드 필립스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영화가 공개됐다. 이에 대해 호아킨 피닉스는 "한국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많은 분이 영화에 대해 다르게 해석하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몰입감이 있기 때문에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조커' 세계에 심취했다"...호아킨 피닉스, 압도적 열연! (종합)

호아킨 피닉스는 아서와 조커를 넘나들며 그야말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올해 가장 강력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호아킨 피닉스는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으면서 23kg 가까이 감량했다.

히스레저 등 그간 조커를 연기했던 배우들과 차별화된 연기를 선보였던 호아킨 피닉스는 자신만의 조커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도 봤다. 우리는 독특하고 특별한 조커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조커만의 역사와 인생을 표현하고 싶었다. 기존의 영화나 기존의 전임자를 많이는 참고하지 않으려고 했다. 사실 조커라는 캐릭터가 많은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인지 인지는 못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토론토영화제서 조커의 영향력에 깨닫게 됐다. 전임자들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 감독님이 조커만의 세계를 이해하고 있었다. 조커가 새롭게 탄생했다는 점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조커' 세계에 심취했다"...호아킨 피닉스, 압도적 열연! (종합)

아서와 조커의 차이점에 대해 호아킨 피닉스는 "아서는 굉장히 산만하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그걸 반영할 수 있는 행동과 움직임에 초점을 뒀다. 조커의 움직임이 다르다. 우아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대비되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호아킨 피닉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돋보인다. 호아킨 피닉스는 "힘들 때도 있었다. 모든 작품이 그렇다"면서 "촬영하다가 '오늘은 좀 힘들다' '못하겠다'고 한 적도 있다. 그러면서도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면 영감을 얻었다. 에너지를 쏟아부을수록 더 받았다. 이 세계에 심취해 있었다. 솔직하게 소진되거나 고갈되는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많은 힘과 동기를 부여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조커' 세계에 심취했다"...호아킨 피닉스, 압도적 열연! (종합)

'행오버' 시리즈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스,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한다.

'조커'는 1970년 후반과 1980년 초반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건드린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슈에 대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아동 시절의 트라우마, 사회, 경제적인 지위, 취업 계층이 어떤 대접을 받은지도 보여드릴 수 있었다. 사람들이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에 대해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커' 세계에 심취했다"...호아킨 피닉스, 압도적 열연! (종합)

'조커'는 명확한 결말을 내지 않고 끝이 난다. 이에 대해 토드 필립스 감독은 "오픈 엔딩으로 남겨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확정적인 결말이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 각자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싶었다"면서 "'아서의 머릿속에서 다 일어난 거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 속편에 대해 기대를 내비치는 분도 있었다. 다양한 질문을 받는데 정확한 답을 드릴 수 없다. 사람들이 각자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싶다. 그 재미를 망치고 싶지 않다. 스스로 해석하는 경험을 남겨두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조커'에는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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