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홍콩 시위 현장서 포착..."자유 위해 싸우는 것 응원"

김의성, 홍콩 시위 현장서 포착..."자유 위해 싸우는 것 응원"

2019.09.16.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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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홍콩 시위 현장서 포착..."자유 위해 싸우는 것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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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이하 송환법) 반대 시위 현장서 포착됐다. 그는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진행자 자격으로 이번 시위에 참여했다.

김의성은 지난 15일 열린 송환법 반대 시위에 현지인들과 함께했다. 김의성은 MBC 안전모자를 쓰고, MBC 출입증까지 목에 걸고 홍콩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의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김의성이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이번 시위에 참가한 것"이라고 짧게 밝혔다.

김의성은 그동안 본인의 SNS를 통해 꾸준히 홍콩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밝혀왔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김의성은 "홍콩의 진정한 모습을 보고 홍콩 시민들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면서 "매우 평화롭고 감동적이다. 홍콩인들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15일 홍콩에서는 송환법 반대 시위가 15주째 열렸다. 수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코즈웨이베이에서 금융 중심가인 센트럴까지 가두행진을 하면서 송환법 반대를 외쳤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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