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송중기...파트3로 돌아올 '아스달 연대기', 변화를 주목하라

장동건→송중기...파트3로 돌아올 '아스달 연대기', 변화를 주목하라

2019.09.07.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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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송중기...파트3로 돌아올 '아스달 연대기', 변화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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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이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으로 돌아온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태고 판타지'라는 색다른 장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7일 Part1 예언의 아이들,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을 종료한 '아스달 연대기'가 오늘(7일) 다시 찾아온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Part3에서 새롭게 변모할 타곤(장동건) 은섬(송중기) 탄야(김지원) 태알하(김옥빈) 사야(송중기)의 운명과 사연을 상징적으로 그려내며 흥미를 유발했다.

장동건은 강단 있는 표정으로 타곤의 위엄을 표현했다. 타곤은 Part1에서는 번뜩이는 지략을 발휘해 뇌안탈 대사냥을 도모한 대칸부대 수장. Part2에서는 자신을 늘 경계하는 아버지 산웅(김의성)을 살해하며 연맹장 자리에 오르는 비정한 아들의 모습을 보였다. 타곤은 그 전의 조급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어딘지 모르게 여유를 풍긴다.

이그트(뇌안탈과 사람의 혼혈)인 은섬(송중기) 역의 송중기 역시 자신감 넘치는 당찬 포스를 선보이고 있다. 은섬은 Part1에서 탄야와 함께 해맑던 모습 이후 와한의 전사가 됐다. Part2에서는 연맹장 산웅을 죽인 누명을 쓰고 깃바닥 노예로까지 전락했다. 하지만 Part2 엔딩에서 깃바닥을 탈출했다.

아스달의 노예에서 아스달 권력 최고층인 대제관으로 승격한 탄야 역의 김지원은 변화를 보였다. 김지원이 Part1, 2에서 선보였던 소박한 의상들과는 다른 고급스럽고, 화려한 예복을 입고 있다. 힘 있는 눈빛과 단호한 입 매무새로 비장함을 내비쳐 탄야가 대제관이 된 후 아스달에 불러일으킬 바람에 관심이 쏠린다.

김옥빈은 Par1, 2에서처럼 여전히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지만 웃을 듯 말 듯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태알하를 연출했다. '왕이 되고 싶은 남자' 타곤을 마음에 품고, 아스달 권력의 최고자리를 넘봤던 욕망의 화신 태알하가 급변하게 될 Part3에서 팜므파탈 카리스마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곤의 양자이자 이그트 쌍둥이 은섬의 형인 사야 역의 송중기는 다소 유약했던 사야의 모습과는 다르다. 뭔가를 갈망하는 듯한 강렬한 눈빛이 보인다. 반전의 복수로 충격을 안겼던 사야는 탄야가 대제관에 오를 수 있도록 결정적 역할을 했다. 사야가 군사적 전략으로 정치적 욕망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격동의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라며 "요동치는 아스달 속에서 5인방은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더욱 거세질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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