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는 끝났다"...'말레피센트 2' 안젤리나 졸리, 강렬+매혹

"동화는 끝났다"...'말레피센트 2' 안젤리나 졸리, 강렬+매혹

2019.09.05.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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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끝났다"...'말레피센트 2' 안젤리나 졸리, 강렬+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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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최초의 마녀 캐릭터 '말레피센트'로 전 세계 7억 5천만 달러의 흥행 신화를 일으킨 안젤리나 졸리의 컴백을 알린 영화 '말레피센트 2'(감독 요아킴 뢰닝)가 강렬하고 매혹적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개봉하는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여왕과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공개된 포스터는 안젤리나 졸리의 강력한 포스가 담겨 있다. 흑백의 배경 속에 말레피센트의 녹색 눈동자, 붉은 입술의 대비는 매혹적인 조화를 이루며 전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말레피센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이어 "동화는 끝났다!"라는 문구는 원작 동화 속 이야기를 초월하는 새롭고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말레피센트' 옆으로는 기존 캐릭터들과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이 어둠 속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발산했다.

불안한 표정의 오로라(엘르 패닝), 필립 왕자는 둘 사이의 결혼 약속이 불러일으킨 요정과 인간 사이의 증폭된 갈등을 암시하는 한편, 말레피센트의 최강의 적수로 새롭게 등장하는 잉그리스 여왕(미셸 파이퍼)은 말레피센트에 필적하는 기품 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여기에 말레피센트와 같이 거대한 뿔과 날개를 가진 새로운 어둠 세력 캐릭터들의 모습은 감춰져 있던 새로운 종족의 정체는 무엇인지, 요정과 인간 두 세계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 속에 이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말레피센트 2'는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여왕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요아킴 뢰닝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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