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이 난다 흥이 나~ '판소리 복서', 독특한 영화의 탄생

흥이 난다 흥이 나~ '판소리 복서', 독특한 영화의 탄생

2019.09.04.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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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난다 흥이 나~ '판소리 복서', 독특한 영화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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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 제작 폴룩스㈜바른손)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

배우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등 신선한 캐스팅 조합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가운데, 판소리 복싱이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소재를 다룬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판소리 복싱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 판소리 복싱만이 가지고 있는 흥과 에너지를 짧지만 강렬하게 전한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판소리의 흥에 취해 절제된 복싱 동작을 이어가는 병구의 실루엣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가운데, 귀를 매료시키는 흥겨운 판소리 장단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짧은 예고편 영상만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영화의 분위기를 전하는 것은 물론, 복싱을 마친 병구의 뒷모습은 은은한 여운까지 남기며 세상에 없던 '판소리 복싱'이라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 병구에게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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