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다이어트가 징조였네"...강남♥이상화 결혼에 축하 물결

"귀화·다이어트가 징조였네"...강남♥이상화 결혼에 축하 물결

2019.08.29.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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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다이어트가 징조였네"...강남♥이상화 결혼에 축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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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와 '다이어트'까지, 사랑에 빠진 강남의 결혼 징조였다.

그룹 엠아이비(M.I.B) 출신 방송인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가 29일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는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동으로 입장을 밝혔다.

양측은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했다.

공개 열애 5개월만에 전해진 빠른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뜨거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팬들은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세요", "강직한 이상화와 친화력 있는 강남 잘 어울린다", "스피드 스케이드 선수답게 결혼도 스피디하다. 행복하게 잘 살길" 등의 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최근 강남의 귀화와 다이어트를 결혼 징조였다고 해석하는 반응들도 눈길을 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이 한국 귀화 절차를 밟아 화제를 모았다. 또 SNS를 통해 15kg 감량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네티즌들도 "귀화 소식 들었을 때 진작에 알았다", "그래서 귀화했구나. 축하드린다", "턱시도 입으려고 열심히 살을 뺐나보다" 등의 댓글로 강남의 결혼 징조였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상화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와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및 각종 국내외 스피드 스케이팅 우승 전력을 갖고 있으며, 부상 중에도 한국의 국위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선수로도 유명하다.

5월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상화는 추성훈, 황광희 등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한 강남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태진아 소속사인 진아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기도 했다. 5월 이상민 이지애 최희 서유리 등 소속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TV조선 '한집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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