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韓 멜로 장르 최고 오프닝

'유열의 음악앨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韓 멜로 장르 최고 오프닝

2019.08.29.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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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韓 멜로 장르 최고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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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작 무비락/정지우필름/필름봉옥)이 대한민국 영화 사상 멜로 장르로는 무려 7년 만에 개봉 첫날 최다 관객 수 기록을 경신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개봉 첫날 17만 356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 3348명이다. 이는 무려 7년 만에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운 수치다.

종전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은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이다. 2012년 10월 31일에 개봉해 12만 8787명의 관객을 모았다.

더불어 '유열의 음악앨범'은 '건축학개론' 오프닝 기록 6만 6580명 및 지난해 282만 명 관객을 동원한 '너의 결혼식'의 9만 9411명,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8만 9772명을 모두 뛰어넘었다.

영화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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