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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비, 15년 베테랑 래퍼가 워너원·아이즈원 프로듀서로
Posted : 2019-08-27 13:56
 키비, 15년 베테랑 래퍼가 워너원·아이즈원 프로듀서로
벌써 15년이 흘렀다. 국내 힙합 태동기에 음악을 시작한 래퍼 키비는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대표하던 크루 소울컴퍼니의 수장을 거쳐 어느덧 베테랑 뮤지션이 됐다. 국내 힙합사 20년을 거치며 굵직한 경력을 쌓아왔고 동료들과 다시 심기일전했다. 브랜뉴뮤직 소속 래퍼이자 이루펀트 멤버, 여기에 뮤직 프로덕션 대표란 수식어를 하나 추가했다.

키비는 음악을 창작하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서포트 하는 뮤직 프로덕션 ‘하이플라이뮤직(HighFlyMusic)’을 새롭게 론칭한다. 아티스트의 개성을 담은 음악과 더불어 음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공간이다. 그는 "아티스트의 재능을 현 음악시장의 흐름에 알맞은 프로덕션을 통해 발표하고,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과 연계된 완성도 높은 음반 제작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스타를 만들기 보다 자기 음악을 하는 이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

이미 K팝씬에서 굵직한 결과물을 내며 순항 중이다. 트와이스 ‘미쳤나봐’, 워너원 ‘뷰티풀’, 아이즈원 ‘해바라기’ ‘아름다운 색', 박지훈 ‘L.O.V.E’ ‘새벽달', MXM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다’ 등 키비의 손을 거친 곡들이다.

"꾸준히 힙합 음악만을 해오다 트와이스 데뷔앨범을 시작으로 케이팝 뮤지션들과 협업했어요. 그러다 20대 초반의 감성은 그대론데 나이를 먹는 제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돌들과 작업하는게 옷이 맞기 시작했죠. 예전엔 무대에 서서 땀흘리고 랩하는게 가장 큰 행복이었다면, 이제는 점점 뒤에서 지켜보는 것에 대한 즐거움도 느끼게 됩니다.”

이루펀트 활동 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자신의 음악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키비는 국내 힙합씬 초창기에 힙합레이블 소울컴퍼니의 수장으로도 활동했다. 2004년 출범 이후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소울컴퍼니는 더콰이엇, 매드클라운, 랍티미스트 등 수많은 유명 힙합 아티스트를 배출해 왔다.

소울컴퍼니의 수장으로 활동하며 8년간 총 24명의 아티스트를 지원했으며, 73개의 타이틀을 발표했고 59회의 자체 공연을 개최하는 등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힙합씬에서 음반, 아티스트 지원, 공연 등 여러 분야에서 굵직한 행보를 보여온 키비가 설립한 새로 하이플라이뮤직은 추후 차례로 창작물을 공개될 예정이다. “처음 음악에 흥미를 갖고 창작하기 시작한지 20년, 정식으로 데뷔한지는 15년이나 됐네요. 래퍼에서 프로듀서로 포지션을 다 겪은 만큼, 이젠 가능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잠재력을 찾아 즐겁게 또 음악해야죠.”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제공=하이플라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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