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보물섬’ 유튜버 최초 오프라인 공연..”’부코페’ 예매율 1위”

[Y현장] ‘보물섬’ 유튜버 최초 오프라인 공연..”’부코페’ 예매율 1위”

2019.08.24.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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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보물섬’ 유튜버 최초 오프라인 공연..”’부코페’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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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보물섬’이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유튜버 최초로 코미디 공연에 도전했다.

오늘(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 ‘보물섬’은 오직 현장 관객들에게만 공개하는 특별 영상과 개그 코너들을 준비했다.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인기 유튜버와의 오프라인 만남에 약 900석에 이르는 관람석은 팬들로 가득찼다.

약 15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보물섬’ 멤버는 이현석, 김동현, 강민석 세 사람이다. 공연에 앞서 강민석은 “이번 ‘부코페’에서 저희 공연이 티켓 예매율 1위”라며 “구독자분들을 오프라인으로 처음 만나니 감회가 남다르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즐기고 웃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미공개 영상으로는 ‘악어입에 손 넣기’ ‘일주일 굶고 치킨 먹기’ ‘고소했습니다’ 등이 상영됐다. 이어 세 사람은 무대에서 직접 짠 개그 코너인 ‘안전불감증’ ‘입냄새 나는 남자’ ‘우유 뿜기 대결’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팬들과의 첫 오프라인 만남으로 세 사람은 기획, 연출, 대본, 연기, 포스터 작업까지 수개월동안 직접 준비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보물섬’의 공연은 오는 25일 같은 곳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된다.

앞서 지난 23일 개막한 ‘부코페’는 오는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과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부코페’가 지난 행사들과 차별화한 점은 유튜브, 팟캐스트, SNS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의 장을 연다는 점이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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