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나혼자산다' 화사·한혜연→성훈·박나래...新 '환상의 짝꿍'

[Y리뷰] '나혼자산다' 화사·한혜연→성훈·박나래...新 '환상의 짝꿍'

2019.08.24.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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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나혼자산다' 화사·한혜연→성훈·박나래...新 '환상의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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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화사와 한혜연, 성훈과 박나래의 조합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황지영)에서는 패션이라는 공통점으로 소울메이트를 찾은 한혜연, 화사와 커플 디제잉으로 친분을 자랑한 박나래, 성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한혜연과 화사는 동대문 부자재 상가에서 액세서리 쇼핑을 즐겼다. 두 사람은 물건을 살 때마다 번갈아가며 결제하기로 했지만 한혜연이 돈을 내는 차례에만 높은 가격이 나오자 의아해했다. 이어 한혜연은 은근슬쩍 화사가 물건을 더하는 모습을 포착하자 "보통이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잔뜩 산 물건들과 함께 한혜연의 집으로 가 액세서리를 만들며 대화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흥미로웠다. 남자친구가 있냐는 갑작스러운 한혜연의 질문에 화사는 솔로라고 답했다. 한혜연은 "자신은 썸을 타고 있다" 말했지만, 이내 거짓말임을 털어놓고 "사실은 너무 외롭다"고 말했다.

쇼핑한 옷으로 두 사람은 화려한 하우스 패션쇼를 열었다. 한혜연은 화사의 데일리 패션을 위해 준비한 옷을 제안했고, 화사는 원래 자기 옷이었던 것처럼 소화했다.

박나래와 성훈은 DJ라는 공통의 관심분야로 뭉쳐 합동 무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노출이 심한 박나래의 파격적인 패션 취향으로 의견충돌을 겪어 위기를 맞았다. 박나래의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에 성훈은 “페스티벌을 끝으로 연기인생도 끝나는 거네” 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안무연습으로 배고파진 성훈은 라면을 먹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했고, 박나래가 실력을 발휘하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특유의 요리 센스로 매콤한 짜장 라면을 대령해 먹고 있는데도 배고파 행복하다는 성훈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디제이 더블링 연습에 임했다. 이들은 알고 지낸 세월을 체감하듯 처음 함께한 연습에도 죽이 척척 맞는 안무와 리듬 타기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흥을 방출했다.

이날 방송된 '나혼자산다'는 1부 8.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5.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6.5%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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