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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갑질"VS"법적대응"....윤상현 주택 부실공사, 진실은?
Posted : 2019-08-23 10:09
 "연예인 갑질"VS"법적대응"....윤상현 주택 부실공사, 진실은?
배우 윤상현, 가수 메이비 부부와 주택 시공사가 부실 공사를 두고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단독 주택의 여러 문제로 고통 받는 윤상현, 메이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집에 문제가 많다. 벽에 금이 다 갔다"라고 호소하는가 하면, 장마 이후 집안 곳곳 비가 새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보수를 담당한 업체는 시공 과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시공 업체의 부실 공사를 비난했고, 시공 업체는 SNS에 게재했던 윤상현의 주택 사진을 삭제했다. 논란이 심화되자 시공 업체 A사는 22일 입장을 내면서 반박했다.

A사는 "해당 주택은 건축주 윤상현 측이 직접 시공한 것이고, A사는 윤상현 측을 도와 주택 컨셉 구상, 디자인, 설계, 하청업체 선정 및 계약, 업무 감독, 직접 시공하는 부분에 대한 인부 고용 및 공사 감독, 인테리어 시공 등 건축 전반을 총괄한 업체"라고 소개하며 "윤상현 측은 A사에 지난해 12월 21일까지 공사비로 6억원 가량을 지급했고, 지금까지 잔금 지급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 씨에게 생활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뜻과 즉시 하자 보수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습니다만, 윤상현 씨는 자신이 고용한 업체를 통해서 하자를 보수할 것이며 그 비용인 2억 4천만원을 지급하라며 협의를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A사는 "그과정에서 갑자기 '동상이몽'이라는 방송을 통해 하자를 과장하고 A사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 제작되어 방송됐다. 아무리 저희가 힘 없는 업체이고 본인은 방송 권력을 가진 연예인이라 해도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갑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동상이몽2' 제작진에 대해서도 "방송 권력을 가진 언론은 그 칼이 무고한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객관성과 공정성을 추상처럼 지켜야 한다"며 "제작진은 A사에게 한번도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건축주 윤상현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 없이 받아 방송으로 내보냈다. 언론의 역할을 망각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강조하며 방송에서 그려진 주택 하자에 대해 해명을 덧붙였다.

이에 윤상현은 23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라며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특히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라는 뜻을 드러내며 입장차를 분명히 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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