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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 잇 오디션'…빅히트가 놓지 못한 '힙합'의 끈
Posted : 2019-08-19 16:11
 '힛 잇 오디션'…빅히트가 놓지 못한 '힙합'의 끈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안에는 힙합의 피가 흐른다. 빅히트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힙합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빅히트 수장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이전부터 빅히트 음악에 힙합을 얹어 작업해왔다. 그 첫 번째 결과물로 2012년 데뷔한 여성 힙합 아이돌그룹 '글램'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글램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데뷔 3년 만에 해체했다.

글램은 방시혁의 첫 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실패작으로 남았다. 하지만 방시혁은 2013년 데뷔시킨 힙합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으로 현재 국내에서 대성공한 인물 중 한명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부터 힙합을 내세운 음악으로 강렬한 사운드의 음악과 춤을 선사해왔다. 'I NEED U', '쩔어', '불타오르네', 'Not Today' 등 대표곡들 모두 힙합을 기반으로 해서 완성됐다. 이처럼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을 '힙합 아이돌'로 내세우며 자신들의 음악색을 확고하게 보여줬다.

이후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데뷔와 동시, 그해 '힙합 경연 대회 '힛 잇 오디션'을 만들어 국내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정통 힙합을 하거나, 대중음악과 결합된 힙합 아티스트들을 만나며 힙합과의 인연을 꾸준히 했다.

'힛 잇 오디션'에는 빅히트 소속 프로듀서인 피독이 주요 심사위원으로 있다. 그만큼 빅히트 음악과 힙합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내기도 한다. 물론 해당 오디션을 통해 우승자는 우승 상금을 받는 데 그친다.

앞서 방시혁은 방탄소년단 데뷔 시절, 자신들의 음악을 비판하는 한 래퍼에게 "가슴 속에 있는 그대로 말을 하는 건 힙합의 기본적인 에티튜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르와 상관없이 때와 장소를 지킬 필요는 있지 않을까"라며 뚝심있는 빅히트만의 힙합 음악을 내세웠다.

아쉬움을 남긴 글램을 필두로, 성공 신화를 만들어낸 방탄소년단까지 빅히트는 여전히 힙합과 관련한 음악을 만들어오고 있다. 여기에 힙합 오디션을 통해 실력있는 아티스트를 키우겠다는 의미있는 도전도 눈에 띈다.

 '힛 잇 오디션'…빅히트가 놓지 못한 '힙합'의 끈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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