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조영구 “각방 6년째... 아내와 멀어졌다” 솔직고백

‘아침마당’ 조영구 “각방 6년째... 아내와 멀어졌다” 솔직고백

2019.08.16.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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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조영구 “각방 6년째... 아내와 멀어졌다” 솔직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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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구가 아내 신재은과 각방을 쓰게 된 것이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갱년기에는 각방 vs 한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조영구는 “각방 홍보대사처럼 ‘각방 쓰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갱년기가 오고 각방 6년째 접어들면서 그게 잘못됐단 걸 이제야 알았다”고 전했다.

또 “각방을 너무 쓰고 싶었다. 일 끝나고 새벽에 들어오고 술 마시고 들어오면 아내가 잔소리를 했고, 방에서 자려고 해도 잠도 안 오고, 아내는 잠에서 깨 스트레스 받고 서로 예민해졌다. 늦게 들어오면 따로 자겠다고 했더니 아내가 그러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천국을 얻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영구는 “갱년기라 눈물이 나더라. 부부 대화가 단절되는데 아내하고 멀어졌다. 잠깐의 행복을 위해 내가 편해지고자 각방 쓰면 부부 사이가 완전히 멀어진다"고 강조했다.

조영구는 지난 2008년 신재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조정우 군을 두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 = KBS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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