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암전' 진선규 "헤어스타일 가리려고 했는데, 웃겨져"

[Y현장] '암전' 진선규 "헤어스타일 가리려고 했는데, 웃겨져"

2019.08.08.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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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암전' 진선규 "헤어스타일 가리려고 했는데, 웃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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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의상에 어울리지 않는 언밸런스한 모자를 쓴 이유를 공개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 제작 토닉프로젝트/아이뉴컴퍼니)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서예지 진선규 그리고 김진원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늘 패션은 죄송하다"고 말문을 뗀 진선규는 "지금 찍고 있는 영화가 헤어스타일이 중요하고 노출이 되면 안 돼서 어떻게든 가려보려고 했다. 웃기게 가려질 수밖에 없더라. 그래서 스타일이 이렇다"라고 말했다.

진선규는 검은색 카라 티셔츠와 정장 바지에 어울리지 않는 밀짚모자를 쓰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선규는 현재 영화 '승리호' 촬영 중이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진선규는 10년 전 '그 영화'의 감독 재현을 연기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영화를 찍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인물이다.

진선규는 "장르적으로 도전하고 싶었다. 캐릭터보다 장르 변화에 관심이 많아서 공포 영화를 선택했다"면서 "시나리오도 재밌었다. 감독님이 공포영화를 좋아하니까 잘 찍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변화된 저의 모습은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다"라고 미소 지었다.

'암전'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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