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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천재' 박정민,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조승우 잇는다 (종합)
Posted : 2019-08-08 13:37
'노력하는 천재' 박정민,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조승우 잇는다 (종합)
배우 박정민이 조승우, 탑(최승현)을 이어 '타짜' 시리즈의 명성을 이을 예정이다.

오는 9월 11일 개봉하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은 추석 흥행 강자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는 도박판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배신과 암투,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흥행했다. 2006년 개봉한 '타짜'는 568만 관객을 '타짜-신의 손'(2014)은 40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5년 만에 돌아온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이 걸린 포커판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그린다. 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변경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충무로에서 가장 뜨거운 박정민이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피를 물려받은 일출을 연기한다. 류승범은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애꾸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이외에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 개성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무엇보다 박정민은 1대 타짜 고니(조승우), 2대 타짜 함대길(탑)에 이어 3대 타짜로 파격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파수꾼'으로 데뷔한 이후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변산' '사바하' 등 다양한 장르에서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노력하는 천재'의 면모를 드러냈다.

극 중 박정민이 맡은 도일출은 칠판보다 포커판이 더 친숙한 공시생이다. 낮에는 학원가를, 밤에는 하우스 도박장을 서성이는 도일출은 연필보다 포커 카드를 쥐고 있을 때 가장 빛난다.

특히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피를 물려받은 일출의 남다른 패기와 손기술을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7개월 동안 카드 기술을 손에 익히고, 포커 대회 방송 등을 챙겨보며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노력하는 천재' 박정민,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조승우 잇는다 (종합)

박정민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어마어마한 작품이라 부담감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다 같이 잘 만들겠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현장에서 행복했다"라고 고백했다.

조승우, 탑을 잇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스타 선배님들이다. 그분들이 작품을 보신다면, 그분들께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겨야 한다는 생각보다 부끄럽지 않은 또 하나의 '타짜'를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박정민은 이번 작품에서 '잘생김'을 마음껏 뽐낼 예정. 그는 "캐스팅이 된 후 감독님이 '외모를 가꾸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살면서 처음으로 피부과에 가봤고, 운동도 했다. 백화점에 가서 화장품도 샀다. 온갖 노력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권오광 감독은 도일출 역에 대해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캐릭터"라며 "박정민이란 배우의 연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바랄 것도 없다"고 '잘생김'을 요구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류승범에 대한 존경심 또한 드러냈다. 류승범은 해외 체류 중으로 이날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박정민은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웠을 때 류승범을 동경하고 대사도 따라 했다"라면서 "연기를 해볼 수 있을까? 어렴풋한 생각이 들었는데 인연이 됐다. 처음 봤을 때 '네가 정민이구나'하고 안아줬다.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이라 얘기를 하면서 친해졌다. 멘토 역할을 해줬고 힘든 시기에 상담도 잘 해줘서 감사했다"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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