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커스 초이, 오늘(7일) 솔로곡 '우리할매' 발표 "국민 할매송 됐으면"

루커스 초이, 오늘(7일) 솔로곡 '우리할매' 발표 "국민 할매송 됐으면"

2019.08.0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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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커스 초이, 오늘(7일) 솔로곡 '우리할매' 발표 "국민 할매송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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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커스의 초이(CHOI)가 첫 솔로음반을 발표한다.

초이는 7일 첫 싱글 '우리할매'(Grandma)를 국내외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초이의 이번 첫 싱글 '우리할매'는 초이가 작고한 할머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은 곡으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자작곡이다. 애절한 가사와 감성적인 사운드, 브드러운 초이의 음색이 잘 어우러지면서 감상에 젖게 한다.

소속사 측은 '우리할매'를 두고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또 음악을 같이 듣는 사람과 공감하고 싶고, 할머니를 위로해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서 "초이가 오릴 때부터 중풍으로 고생하시면서도 키워주시고, 하늘나라 가시기 7년 전부터는 치매까지 앓다가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한 일종의 사조모곡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초이의 '우리할매' 작업에는 에프엑스 루나가 참여했다. 7일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우리할매'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고, 초이가 '우리할매' 녹음할 때 디렉팅을 보기도 했다.

초이는 YTN Star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바로 쓴 곡이다. 나중에 꼭 앨범으로 내서 우리 어머니를 위한 선물같은 곡으로 들려드리고 싶었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어찌 보면 첫 솔로앨범인데,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곡을 선정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할매'로써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을까. 초이는 "'국민 할매송'이 됐으면 좋겠다. 할머니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대중분들도 깊게 공감해주시지 않을까. 할머니의 사랑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그 마음을 잘 알게 해주고 싶고 공감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초이는 리라아트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전문적으로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독학으로 프로듀싱을 익혔다"며 남다른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초이는 "대중이 제 노래를 꾸준히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롤모델로 가수 폴킴을 꼽으며 "음악성으로 편안함이 좋다.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남겼다.

초이의 '우리할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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