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대성 건물, 출입 통제 위한 엘리베이터 리모컨 조작 의혹

'연중' 대성 건물, 출입 통제 위한 엘리베이터 리모컨 조작 의혹

2019.08.02.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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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대성 건물, 출입 통제 위한 엘리베이터 리모컨 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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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소유한 건물과 관련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건물 엘리베이터 작동이 조작됐다는 의혹도 나왔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 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대성의 건물을 찾아 논란에 대해 파헤졌다. 제작진이 찾은 건물은 유흥업소가 운영된 5층부터 8층까지는 현재 외부출입이 차단된 상태였다.

건물 엘리베이터 작동을 리모컨으로 조작한 정황도 있었다. 한국 엘리베이터 협회 관계자는 "처음부터 엘리베이터 제어 시스템을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하게 해야지만 가능할 것 같다. 관리 주체인 건물주가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은 건물과 관련된 논란이 일자 유흥업소의 존재를 몰랐다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건물에 누가 입주했는지 계약서를 다 본다"며 대성 측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2TV '연예가중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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