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 알고보니 연 매출 55억 제조 업체 대표이사

배우 손석구, 알고보니 연 매출 55억 제조 업체 대표이사

2019.08.01.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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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 알고보니 연 매출 55억 제조 업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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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36)가 연 매출 55억원의 제조 업체 대표이사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일 한 매체는 "손석구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공작기계 전문 제조 업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업체는 2003년 7월 설립됐다. 2016년 55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1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손석구는 대표이사로 51만500주를 보유, 34.3%의 지분율을 갖고 있다.

해당 기업은 20여 명의 사원이 있고, 세계 10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도 손석구의 기업 소개와 인사말이 적혀 있다. 손석구의 아버지는 손석구가 운영 중인 회사의 전신인 남선정공의 대표이사장이다.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YTN star에 "손석구가 제조업체 대표이사로 있는 것은 맞다"고 조심스럽게 인정하면서도 "현재 본업은 배우이며,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대중에게 연기로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늦깎이 데뷔를 한 손석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학하며 연기를 공부했다. 2016년 한불 합작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해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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