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울 게 많아"...'타짜: 원 아이드 잭' 박정민, 타짜로 거듭나다

"배울 게 많아"...'타짜: 원 아이드 잭' 박정민, 타짜로 거듭나다

2019.07.30.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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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게 많아"...'타짜: 원 아이드 잭' 박정민, 타짜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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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천재' 박정민의 열정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 제작 싸이더스)에서도 빛날 예정이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박정민이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돌아온다. 영화는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수꾼'으로 데뷔한 박정민은 '동주'에서 묵직한 연기로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그것만이 내 세상' '변산' '사바하'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그는 치열한 준비와 노력으로 색깔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왔다.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박정민이 맡은 도일출은 칠판보다 포커판이 더 친숙한 공시생이다. 낮에는 학원가를, 밤에는 하우스 도박장을 서성이는 도일출은 연필보다 포커 카드를 쥐고 있을 때 가장 빛난다.

"소년의 얼굴로 시작해 성인 남자의 얼굴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권오광 감독의 요청에 따라 박정민은 애꾸(류승범)와 '원 아이드 잭' 팀을 만난 이후 진정한 타짜로 거듭나는 일출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피를 물려받은 일출의 남다른 패기와 손기술을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7개월 동안 카드 기술을 손에 익히고, 포커 대회 방송 등을 챙겨보며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동료 배우들은 "작품에 모든 걸 올인하는 배울 게 많은 배우"(이광수) "순간 몰입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이 대단하다"(임지연)며 그의 열정에 감탄했다.

영화는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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