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설경구·한석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최고 배우상' 영예

'우상' 설경구·한석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최고 배우상' 영예

2019.07.26.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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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설경구·한석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최고 배우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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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 제작 리 공동체 영화사/바른손 제작)으로 2019년 제23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최고 배우상을 받았다.

'우상'에서 설경구는 세상의 전부인 지체 장애 아들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잃고 처절하게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는 유중식 역을 맡았다.

'우상'은 2019년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슈발 느와르(Cheval Noir) 경쟁 부분에 초청돼 슈발 느와르 경쟁 최고 작품상과 최고 배우상 2개 부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최고 배우상에는 설경구와 한석규가 공동으로 받았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8월 1일까지 이어진다.

설경구는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배우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우상'은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파노라마 섹션과 10월 1일 개막하는 제52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SITG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뉴 비전 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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