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해투4' 송지아, 걸그룹 뺨치는 미모+춤실력...JYP 탐낼만 하네

[Y리뷰] '해투4' 송지아, 걸그룹 뺨치는 미모+춤실력...JYP 탐낼만 하네

2019.07.26.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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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해투4' 송지아, 걸그룹 뺨치는 미모+춤실력...JYP 탐낼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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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과 박연수의 딸 송지아가 방송을 통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반가움을 샀다. 기획사 러브콜을 받게 된 사연부터 골프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안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요즘은 뜸했던 스타 박연수,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이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건 폭풍 성장한 박연수-송종국의 딸 송지아의 출연이었다. 박연수는 최근 화제가 된 지아의 화보 사진에 대해 "딸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최근 키가 10cm 정도 부쩍 자랐다. 엄마인 내가 보기에 요맘때 사진을 남겨 두면 예쁠 거 같아 찍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냥 보정도 안한 사진을 제 SNS에 올렸는데 예상치 못하게 화제가 됐다"며 놀라워했다. 지아의 화보는 네티즌 사이에서 '수지 닮은 꼴'로 관심을 모았다. 또 지아의 화보 사진을 본 JYP 같은 대형 기획사에서도 계약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하지만 박연수는 "아직은 지아의 진로를 정해두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고 밝혔고, 프로골프 선수를 꿈꾸고 있다는 지아 또한 "물론 계약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렇게 되면 골프장에 자주 못가게 될 것 같았다"고 골프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기획사들이 지아를 탐내는 것은 청순한 미모 때문만이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서 지아는 셀럽파이브부터 ITZY(있지)까지 아우르는 커버 댄스로 아이돌 뺨치는 춤실력을 선보여, 다른 출연진들로부터 "연예인 시켜야겠다"는 감탄을 자아냈다.

골프에 한창 매진하고 있다는 지아의 골프 실력도 깜짝 공개됐다. 골프 10개월 만에 89타에, 최고 비거리 200m까지 나왔다는 지아의 실력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지아는 "아빠 송종국의 운동 유전자가 다 저한테 온 거 같다"며 골프뿐만 아니라 달리기, 축구 등 다른 운동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인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Y리뷰] '해투4' 송지아, 걸그룹 뺨치는 미모+춤실력...JYP 탐낼만 하네

지아의 운동 실력에 대해 들은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는 갑작스럽게 축구공 뺏기 대결을 청했다. 지아는 범상치 않은 발놀림으로 축구공을 지켜내며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박연수는 전 남편인 송종국과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연수는 "이렇게 되기까지 6년반이 지났다. 성격이 쿨해서 그런게 아니라 누군가를 미워하면 내가 아프더라. 감사히 빨리 터득해서 친구로 잘 지낼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연애 얘기를 할 정도로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혼을 해도 사랑을 안 할 필요는 없다. 죄지은 것이 아니니 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용기 있는 고백으로 박수를 받았다. 지아 역시 "요즘은 네 가족이 같이 밥도 먹는다"며 "엄마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지금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출연한 박연수는 딸에 대한 애정부터 전 남편 송종국과 관계까지 솔직하고 덤덤하게 털어놓았다. 엄마와 함께 출연한 송지아 또한 운동과 춤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한층 성숙해지고 편안해진 모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겼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KBS2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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