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200만 돌파...역대 디즈니 영화 중 가장 빨라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5일째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오후 '라이온킹'은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날인 20일 1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하루 만에 200만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기록은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는 8일째, '알라딘'은 11일째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알라딘'은 누적 관객 수 1천 만을 넘어선 이후에도 20일에만 20만 5천 119명의 관객을 추가 동원했다. '알라딘'은 '라이온 킹'에 이어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 명장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영화 '라이온 킹' 스틸컷]